뉴질랜드의 바이크 라이프

몇년전 뉴질랜드에 다녀온 적이 있다. 그때는 내가 스쿠터를 타던때인데 그래도
외국엔 어떤놈들이 돌아다닐까 궁금했었다. 뉴질랜드도 유럽에서 건너온
이민자들이 세운나라라 그런지 유럽 바이크가 많았다. 스쿠터는 베스파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기억이.....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랑 같은 템포로 느긋하게 운행하던 듀카티도 본적있다.
아무튼 내가 놀랬던 것은 도심에, 그것도 시에서 지정한 바이크 전용 주차장이 있었다는 것.


웰링턴의 이제는 쇼핑센터가 되어버린 '올드뱅크' 옆에 살포시 주차해 놓은 베스파.

오클랜드 요트가 정박해 있던 부두 옆의 듀카티. 빨간색이 날 자극하는구나.

웰링턴 시내 바이크 전용 주차장에 가지런히 주차해 있다. 모두 일렬 전방주차.

근데 가만보자.... 무슨 팻말이 보이네?


여기도?



그렇구나~ 바이크 전용 주차장..
그것도 시에서 지정한! 팻말밑에 Auckland City란 문구가 보인다.

밤에 다시오니 그 도심의 주차장에 있던 바이크들이 다 빠져나가고
한대만이 조용히 지키고 있었다. 관리도 잘 되고 있는듯.


우리나라는 다른 문제도 많겠지만 정말 바이크에 대해서는 꽝인듯 하다.

도로에는 번호판도 없는 바이크가 즐비하고, 그 바이크들이 인도에 올라와
사람들을 헤집고 지나가고, 사륜차 운전자는 바이크를 무시하고, 바이크 타면
다 죽는줄 알고, 기타 등등등....

이제는 인도에 세워놓은 바이크들 전부 불법주차로 과태료를 부과하겠단다.
공무원들 탁상행정이란.... 제발 위의 사진처럼 일단 주차장부터 만들어놓고
단속을 해야하는게 아닐까? 웬만한 건물 주차장에 들어가면 바이크는
자리 없다고 쫒겨나는게 현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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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 | 2008/11/27 22:14 | Et cetera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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